[본 인터뷰는 2017년 2월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인터뷰 '파워중앙인'에서 전재하였습니다.]

 

 

「캠퍼스 피플」세계적인 배우를 꿈꾸다!, 원덕현 학우(철학과 15)

 

 

홍보대사 중앙사랑이 작년부터 준비한 특별한 코너, 캠퍼스 피플!

캠퍼스 피플은 우리 주변의 학우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텔레비전을 키면 나오는 배우들의 열연! 그들의 연기를 보며 감동받는 사람들!

연극으로 유명한 우리학교에서 연극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기의 길로 나아가는 학우가 있습니다! 중앙사랑이 만난 캠퍼스 피플, 원덕현 학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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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현

철학과 15학번

8살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 인터뷰 내내 겸손함을 잃지 않은 그의 꿈을 향해 나아가며 노력하는 대학생활, ‘캠스톡’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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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S TALK !'중앙사랑'이 묻고, '원덕현'학우가 답한다!

 

 

Q1.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 6살 때 처음 시작했어요. 그 땐 충남 홍성에서 살았었는데 주변에서 귀엽다고 한번 해보라고 해서 엄마 따라서 뭔지도 모르고 서울로 아역배우 연기학원을 다녔었어요. 어렸을 때는 잘 모르기도 하고 연기가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었던 것 같아요. 시골에는 패스트푸드점이 없었는데, 일주일에 두 번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연기학원 끝나고 기차타기 전에 매일 햄버거를 사주셨었어요. 저는 초반에는 그게 너무 좋아서 어렸을 때 연기를 시작한 거 같아요.

 

 

Q2. 어린 나이에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어린나이에 다양한 감정을 소화하지 못했어요. 아직까지도 연기를 제대로 했다고 자부하지 못해요. 어렸을 때 감정을 분석해서 하기보단 시키는 대로 했던 것 같아요.

 

 

Q3.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요?

 

- 영화 백야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중학교 2학년 때 했었는데, 역할이랑 작품자체도 좋았고, 감독님도 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도 제일 편하고 좋았어요. 같이 찍은 배우분도 예전부터 친했던 분이어서 더 편하게 촬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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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 고 모두 학생회장! 학우님의 학창시절이 궁금합니다.

 

- 초등학교 4학년 때 1년동안 유학 후에 다녔던 초등학교로 돌아왔어요. 그 때부터 친구들이랑 많이 잘 어울렀던 것 같아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남중, 남고다 보니까... 남자들은 축구하면 금방 친해지니까요. 워낙 여러 애들이랑 친하다 보니까 학생회장을 맡게 되고, 제가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아요(웃음).

 

 

Q5. 연극 전공이 아닌 철학 전공을 선택하신 이유는요?

 

- 고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대학교는 연기 말고 다른 쪽으로 가고 싶었어요. 연기외의 다른 친구들도 만나보고, 배우 원덕현이 아닌 다른 여러 모습도 궁금하기도 했어요. 다른 과중에서도 철학과를 선택한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선생님들께서 관찰노트를 쓰라고 알려주셨어요. 쓰기 시작한 이후로 제 자신에 대한 관찰도 되고, 이 노트를 쓰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도 인간 원덕현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체감이 됐어요. 이런 느낌이 제가 철학과에서 공부를 하게되면 똑같이 배우로서도 인간 원덕현으로서도 풍족하게 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철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철학과를 선택한 걸 아직까지 한 번도 후회해본적은 없어요. 들었던 수업 중에 작년에 들었던 예술과 미학이라는 수업에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정말 강추!

 

 

Q6. 중앙대학교 연극 동아리 영죽무대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 항상 제가 연기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영죽무대’ 에서 첫 공연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납니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 ‘행복하다’ 라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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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배우로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의 작은 키가 저만의 특색이라고 생각해요(웃음). 멋있고 키 큰 배우들도 많지만, 그분들이 가지지 못한 제 자신만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Q8. 학업과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점은 없었나요?

 

- 대학교 들어와서는 아직 촬영을 하지 않았고요, 고등학생 때 단역을 주로 맡아서 가끔씩만 결석을 하다보니 딱히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Q9. 학업과 촬영 외에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일단 영화를 많이 봐요. 노래듣는 것 또한 좋아하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 는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 들을 적어두기도 합니다.

 

 

Q10. 10년 후의 원덕현은 어떤 모습일까요?

 

- 10년후면 32살이겠군요? 저는 제가 존경하는 배우 자비에 돌란 처럼 제가 직접 연기도 하면서 작품 연출도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10년뒤면 연출도 하는 배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활동을 하면서 많은 돈 또한 벌게 될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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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 : 홍보대사 예정희 (음악학부 작곡전공 2학년)

            홍보대사 최미나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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