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어느 아빠가 딸을 훌륭한 운동선수로 만들기 위해 코치보다 더 코치로서 활동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질책하다보니 하루 종일 딸과의 대화는 일방적인 지시와 순종적인 대답으로 두 사람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고 
운동은 흥미를 잃어 가고 성적은 더 나빠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그것이 사랑이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믿었지만
심리치료사의 의견은 오히려 관심을 덜 가져라, 문제점 지적은 하지 말고, 격려하고, 칭찬하여 아이가 운동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빠의 생각으로 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피곤하고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을 한다면 한걸음 떨어져서 놓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 눈으로 봐서는 잘못되었고, 문제점이 많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결혼 40주년을
​이
어느 남편의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박시호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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