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추 동문은 계성고, 모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대구은행에서 인사부장, 영업부장,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대구시는 추 신임 이사장이 대구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경영능력과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선임됐다고 밝혔다.
추동문은“특화보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중심의 보증시스템 확립을 통해 고객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와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재산 확충과 조직역량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추 신임 이사장의 선임을 계기로 대구은행과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신용보증을 확대 실시(500억원 규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