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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2연패를 끊어내고 건국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중앙대학교는 2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체육관에서 펼쳐진 건국대학교와의 원정 경기에서 86-64로 승리했다. 중앙대의 승리에는 문상옥이 있었다. 문상옥은 35득점 10리바운드로 중앙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건국대는 신입생 듀오 이용우(14득점 6리바운드), 주현우(13득점 11리바운드)가 맹활약했지만, 실책을 10개나 범하며 패배했다.

경기 초반 기세를 잡은 팀은 건국대였다. 건국대는 최진광과 이용우가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리며 6-2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중앙대는 건국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건국대 센터 서현석이 골밑을 지배하며 중앙대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중앙대는 돌파구를 찾아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 이기준과 신민철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3점슛을 주고받는 등 공방전을 벌인 끝에 15-15 동점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는 중앙대가 지배했다. 중앙대는 김세창과 문상옥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6-2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에 건국대가 이용우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중앙대의 신민철이 해결사로 나섰다. 신민철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중앙대는 2쿼터 종료 1초 전 터진 문상옥의 버저비터를 포함 44-31로 더욱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중앙대가 기세를 이어갔다. 건국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의 공을 스틸해냈다. 이후 속공을 펼친 중앙대는 3쿼터 초반 건국대를 31득점에 묶었고,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53-31까지 달아났다. 건국대는 전태현과 최진광이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이렇게 3쿼터는 중앙대의 흐름이 지속되며 71-46으로 끝났다.

4쿼터 역시 큰 변화는 없었다. 쿼터 초반 주현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줄이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중앙대는 만만치 않았다. 문상옥이 중앙대를 이끌었다. 문상옥은 적극적인 돌파로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건국대는 문상옥의 돌파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86-61로 크게 벌어진 경기, 양 팀은 주전 라인업을 빼며 시간을 보냈다.     

<경기결과>
중앙대학교  86 (15-15, 29-16, 27-15, 15-15 ) 64 건국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중앙대
문상옥 3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민철 19득점 3리바운드 3스틸
김세창 1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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