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 시문학동호회

- 2017년 5월 24일(수) 모임

- 글 : 황창하(법학08) 총무


☆5월 넷째주(5월 24일) 시문학 모임 후기 및 6월 둘째주(6월 7일) 모임 공지☆
이제 제법 기운이 느껴지는 5월 말 어느날, 동문들은 시원한 동창회관 지하 사랑방에 옹기종기 모여 시문학 모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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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날은 김지은(공예88) 선배님께서 특별히 직접 손수 만든 수제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셨고 이번에 첫 모임에 참석해주신 김영미(가정관리82), 최영선(예대82) 선배님께서 각각 오미자 차와 핫도그 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와 지원해주셔서 정말 풍성하고 입이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음식과 음료 등을 준비해주신 세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살라미 햄이 들어간 수제샌드위치입니다. 흐흐 >_<
 
 

 

오늘 김리한 선배님의 강의 말씀에서는 "살아있다는 것은 즉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살아가며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껴보아야 시상도 떠오른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들이 돈이 나오고 밥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문학은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해진 등산로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내가 가고싶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살아가면서 모두가 남들과 똑같은 정해진 길
을 획일적으로 걸어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참으로 인상깊은 말씀이었습니다.
 
 

 

 

시는 사물을 따뜻하게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것이고
나를 표현하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시인은 마치 요리사와 같은 것인데 각각의 단어는 식재료이고 이 식재료를 가지고
언어의 프레임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알맞은 재료들을 쓰는 것에 대하여 강조하셨습니다. ^^
 
 

 

 

강의 중간중간에 각자 동문들이 써온 시를 직접 스스로 읊어 보며 표현해 보기도 하고, 김리한 선배님께서 직접 첨삭지도까지 곁들여 주시니 이 또한 모임의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든지 혼자 시상이 떠오르거나 기록해두었던 자기표현물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으니 마음껏 참석하시어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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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시문학 모임의 시낭송 전문가 양윤석 선배님이 오늘도 직접 준비해오신 BGM과 같이 시를 낭송해 주셨는데 정말 TV 프로그램에서 문학방송 뺨치는 실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실제로도 시낭송으로 많은 활동을 하셨다 하더라구요 ^^
 

이날은 특별히 우리 김리한 선배님께서 최근에 쓰신 간이역이라는 시를 가지고 선배님 앞에서 낭송해 주셨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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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모임때마다 무슨 이벤트와 즐길거리들이 숨어있을지 모르는 설렘 가득한 시문학 모임이 동문분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 문학은 나눌수록 그 빛을 발휘하고 즐거움이 커지는것 같습니다 언제든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6월 둘째주 시문학 동호회 모임 일정>

1. 일시: 6월 7일 19-21시

2. 장소: 사당동 동창회관
사당역 7번출구 나와서 직진 100미터

3. 준비물: 필기구, 자작시

4. 총무: 황창하 법학08
010-8487-6666


5. 회비: 10,000 (식사비 등)

6. 강의: 김리한 심리81

7. 회원:
김태원 경영74
양윤석 경영74
임대순 정외78
심은혜 일문82
김영미 가정관리82
최영선 예대82
김선옥 피아노83
김영환 경영84
김현숙 회계84
김정석 토목87
김지은 공예88
한인구 경제88
홍승표 대학원04
김보영 피아노97
김양준 체교03
황창하 법학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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