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여동문회(회장 강희윤)는 7월3일 롯데호텔 지하1층 사파이어홀에서 여동문들과 약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약대 여동문회의 날 및 총회'를 개최했다.
여동문회는 그 동안 봉사활동 및 모교지원에 치중왔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00여명의 여동문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다양한 대외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희윤 회장은 "모교가 90년대 이후 여학생이 남학생을 추월해 이제는 여동문 시대가 도래했지만 그 동안 단합된 힘을 보이지 못하고 동문회나 학교,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가 중대약대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봉 약대 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약업계와 사회 전반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여동문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런 행사가 늦은 감이 있다"며 "여동문들의 역할과 위상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철화 동창회 상임부회장도 축사에서 "약대 여동문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제는 여동문들 중에서 총장도 나와야 할 때가 되었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동문의 날 행사에는 신성숙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명희 부회장, 구본호 수석정책단장, 민병림 서울지부장, 김현태 경기지부장, 이원일 경남지부장, 문희·마퇴본부이사장, 윤병길 강원도의원, 김순례 경기 성남시의원, 남수자 FAPA 회장, 정영숙 서울대약대 여동문회장, 두정효 성균관대약대 여동문회장, 차도련 이화약대개국동문회장, 이진희 숙명약대 동문회장, 홍순용 덕성약대 총동문회장 및 각구분회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2부 화합의 장에서는 가수 송대관·이자연의 축하공연이 열려 큰호응을 얻었다.
여동문회 총회에서는 서울지부장에 양덕숙 회원이, 경기지부장에 곽나윤회원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김구 대한약사회장, 남종현 그래미회장
△공로패= 정덕화· 김석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