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수(국제경영대학원) 동문의 작사곡 '이 멋진 날에(결혼축가)'를 소개합니다.
공한수 동문은 모교 국제경영대학원을 나와서 현재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Big Dream & Success 원장으로서 LMI(Leadership management International) KOREA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
EPL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멋진 날에'(결혼 축가)- 작사 공한수, 작곡 김덕, 소프라노 하순원, 바리톤 박정민
내 고향 - 공한수시 김성희곡 바리톤 박정섭
광개토대왕
자랑스런 대한민국
내집 뿐이야
호국영웅 작사가 공한수, 박세리, 박인비 주제곡 작사한 사연
리디아고까지 LPGA 한국 선수 주제로 연달아 작사
[여원뉴스 인터뷰] 최수진 (2016-11-27)
골프여왕 박세리, 골프여제 박인비 등 우리나라 여성 골퍼를 주제로 노래 가사를 만든 이색 작사가 공한수. 그 역시 골프 마니아다. 그런데 그의 친구들은 그를 이렇게 놀린다.
“공 한 수 배우러 공한수에게 가자“. 그의 이름 공 한 수가 공 한 수 배우러 가자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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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가장 감격적인 순간은 LPGA 골프였다. 박인비 선수가 골프 사상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그 때를 골프를 모르는 사람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박인비 선수는 감격하며 박세리 감독과 얼싸안았다. 방송을 통해 이 장면을 보던 국민들의 가슴이 뜨거웠다.
그 순간의 감격을 놓치지 않은 공한수 작사가가 ‘골프영웅 세리 언니’를 작사했다. 공한수 작사가는 ‘평창 동계 올림픽’, ‘한강 아리랑’, ‘내 고향’ 등의 작사가로 유명세를 탄 사람. 그동안 세종대왕, 성웅 이순신, 다산 정약용, 도산 안창호 등 호국영웅을 기리는 노래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성 골프 선수들에게 주목하면서 연달아 이 나라 여성 골퍼들을 주제로 가사를 쓴 것. 호국영웅 노래말 전문 작사가가 여성골퍼 주제곡 작사가로 변신한 것.
세계 골프에서 한국 여성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LPGA 대회나 KLPGA대회나 수준이 거의 비슷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은 대단하다.
공한수 작사가는 박세리 선수를 기리는 ‘골프영웅 세리 언니'를 작사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거기에 ‘골프여제 박인비’, ‘천재골퍼 리디아고’등 세계적 한국 여성 골퍼들의 노래말도 연달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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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도 골프를 즐기는 작사가 공한수 씨가, 여성 골프 영웅들에 관한 노래를 잇달아 내놓아 화제다.
- 처음 여자 골프 영웅들에 관한 가사를 쓴 것은 언제인가.
2년 전부터 PGA와 LPGA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사를 썼다. 처음 쓴 것이 ‘골프 영웅 세리 언니’다. 유명 작곡가이자 색소폰 아티스트인 김 덕 작곡가가 작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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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선수를 골프 가사의 첫 작품으로 만든 이유라도......
박세리는 한국 골프의 전설이다. 우리나라가 IMF로 시름에 빠져 있을 때,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LPGA 진출 첫해에 메이져 대회 우승 두 번, 일반 LPGA대회 우승 두 번 하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 우리나라에서 골프 붐이 인 것도 박세리 덕분이다. 그 덕에 세리 키즈들이 엄청 탄생했고, 그 가운데 세계적 여성골퍼도 여러 명 탄생했다. 2007년에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아시아인 최초로 입성하여 이름을 드높였다.
- 그 외에도 다른 LPGA 골프 선수들의 노래를 소개한다면.
금년 8월 리디아 고 선수의 선행 소식을 보고 그 마음씨와 골프 실력을 칭송하는 ‘천재소녀 Lydia Ko’를 작사했다. 또, 비슷한 시기 리우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의 활약을 보고 ‘골프여제 박인비’를 작사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젊은 작곡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기연 작곡가가 곡을 붙였다.
- 골프 선수들을 기리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이 남 달라 보인다.
그렇다. 2년 전부터 이미 시작했으니 이런 발상은 세계적으로도 드물지 않을까 싶다. 나 자신도 골프를 즐기고, 홀인원도 해 봤다. 골프 실력 I찬다는 칭찬도 주위에서 듣지만, 잘 친다기 보다 좋아한다. 그래서 더 좋은 가사를 쓸 수 있었던 것같다.
- 2018년에는 평창 올림픽도 있지만,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하는데,..
그 뿐 아니라 LPGA 국가대항전도 2018년이다. 그런 큰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작사가로서 말한다면 경기 전, 아마추어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이 교류할 때 노래가 나오면 어떨까 싶다. 전세계 선수들이 찬탄할 거라 생각한다. 대회가 끝난 뒤도 좋지만, 끝난 다음에는 우승자와 탈락자가 가려진 뒤라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을 테니까.
- 특별히 좋아하는 LPGA 골프 선수가 있다면...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 모든 여성 골퍼들을 좋아한다. 전설인 박세리 선수, 그랜드슬램 박인비 선수 등. 올해는 에비앙 대회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 통털어 최저타인 21언더파 기록을 세운 전인지 선수를 응원했다.
- 금년, 골프 영웅들의 이야기 이에도 다른 작사한 곡들이 있다면 들려 달라.
김덕 작곡가와 함께 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희망의 지도자’ 등 30여편의 곡이 있다. 앞으로 작곡될 가사도 100여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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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덕 작곡가와 콤비인 것같다.
그렇다. 세상에서도 그렇게 불러준다. 김 덕 선생은 대단한 작곡가다. 내게 음악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준 분이다. 음악 전공인 것은 물론, 사회 전반, 인생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마음이 고운 분이다. 우리는 서로 필이 통한다. 통하지 않으면 작사도 작곡도 안되는 것 아닌가?
-앞으로의 작사 할 노래에 대해 미리 알려 주었으면....
서울을 자랑하는 ‘우리의 서울’, ‘북한산 둘레길’ 등을 준비중이다. 그간 호국영웅들을 주제로 한 노래말을 많이 썼다. 앞으로도 나라를 빛내는 인물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빛나는 모습에 관한 노래말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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