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을 재생하는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종합형 공모 첫 사업지 중 하나로 중앙대가 선정됐다. 서울시가 실시한 캠퍼스타운 종합형 공모 결과 7개 자치구에서 13개팀 18개 대학이 공모에 참여 하였으며, 제안자 상호평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리대학이 최고득점 1위로 선정됐다. 4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에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을 비롯한 주거, 문화, 상업 등 인프라가 갖춰진 캠퍼스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쇠퇴한 대학가를 도시재생해 창업 요람과 대학문화에 맞는 문화·상업이 융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 수립부터 시행까지 주도하고 시가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리대학은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지원거점으로 50억원을 투자해 중앙창업발전소를 2개소 설립하고 창업과 지역 활성화, 한강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내년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본격 시행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대학은 서울시를 통해 전 과정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받으며 주기적인 대학·자치구·시 합동회의 개최 및 자문단 등을 통한 컨설팅으로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캠퍼스타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