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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나라공화국 '제주 헌책 페어'

총동창회. | 조회 수 579 | 2018.01.08. 15:44
무한 상상의 나라,
제주탐나라공화국
'제주 헌책 페어'
2018.5.25 - 5.30

남이섬 강우현 대표가 제주에 내려간 지 벌써 4년이네요. 2014년 정초 제주도로 내려가기 직전 인터뷰를 했었고, 작년 5월에는 ‘제주노랑축제’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났었지요. 한동안 연락이 뜸했는데, 카톡으로 불쑥 그림파일 하나를 보내왔습니다. 작년처럼 올해도 한 달 동안만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주제가 책이랍니다. ‘폐기도서를 관광자원으로 되살립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제주 헌책 페어’라는 타이틀을 걸었네요.
제가 아는 강우현은 쉴 줄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1년 365일, 온종일 일만합니다. 심지어 잠도 없습니다^^. 올해도 그냥 넘어가지 않겠지 하고 있었는데 책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작년 인터뷰 기사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제주에 틀어 박힌 40개월의 이야기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612585
뜬금없이 왠 책?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강우현 대표는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책과 관련한 일을 정말 많이 했고,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지요.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를 가본 적 있으신지요. 문자 그대로 책과 함께 노는 잔치입니다. 책으로 의자, 책상을 만들고 미끄럼틀도 만들어 놓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책나라에 들어와서 스스럼 없이 책과 어울립니다. 평소에도 남이섬에는 책이 넘쳐나지요. 호텔 방에도 TV 대신에 책이 있고, 벤치 옆에도 책장을 만들어 책을 꽂아놨고, 화장실에도 책을 놓아두었습니다. 몰래 가져가는 사람이 정말 많지만, 전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통화를 하니, 대뜸 되묻습니다. "어디 책 못 버려서 고민인 사람 없어?" 잠실의 은행잎을 죄 갖고와 남이섬에 깔아놓은 재활용의 달인 강우현도 제주에서는 책을 구하는 게 쉽지 않나 봅니다. 물론 한두 권이 아니겠지요. 약 3만 평을 책으로 덮어버릴 생각인가 봅니다.^^
마침 제 페친 중에 책과 관련한 일을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니, 책을 처분하지 못해 고민 중이신 분은 강우현 대표에게 한 번 연락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에 핸드폰 번호를 적을 수는 없고 강우현 대표가 페이스북을 하니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시면 될 듯합니다. 정히 연락이 안 되면 제가 중간에 다리를 놓아드리지요(대표님, 다른 방법 있으면 댓글에 알려주세요^^).
작년에는 축제 한다고 인터뷰는 했지만, 막상 축제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꼭 가볼까 합니다. 강우현이 하면 무언가 다릅니다. 그건 제가 보장합니다^^

출처.손민호 기자 페북
 

 

강우현 선생님의 기획의도

책으로 이벤트하려는게 아닙니다.
우선은 매일 폐기되는 수십만권의 헌책들의 가치를 되살려보고 싶은 겁니다.
책을 가장 가까이하고 아끼는 이들, 출판사나 대학과 도서관이 책을 가장 많이 폐기시키고 있습니다.
회사나 가정에서도 책은 짐이 되고 있습니다.
버리는 돈이 아까워서 못버린다는 분도 많지요.

'저렇게 잘라버릴거면 왜 만들었나?'
'다른 사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야겠다'

좋은 책의 가치는 다른 분들이 더 잘 알릴 수 있고, 인문을 다루는 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책읽기를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귀한 걸 귀한 쓰임새로 존재하게 하고 싶어 합니다
버려지는 책이 종이보다는 낫다는걸 이번 기회에 전하려고 합니다.
창의적인 쓸모도 찾아 보고요.

쓸만한 책이나 물건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여 그동안 해오던 재활용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책으로부터의 상상을 노자와 같은 선생님과도 연결짓고, 버려지는 책 한권으로 관광과 생활문화 전반에 쓸모를 찾아보려는 겁니다. 동의하는 분들과는 물론 함께 할 것이고요. 잔잔한 사회문화 운동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

월담시인이 기대하는 탐나라공화국의 ' 제주 헌책 페어 '

제주탐나라공화국을 지난 해 6월 '제주노랑축제' 때 다녀왔어요.강우현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자세한 설명을 듣다 보니 감탄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푹 빠져 들더군요.

무한상상의 나라 탐나라공화국에서 올해는
'제주 헌책 페어'를 한다는군요.올해도 꼭 가보려 합니다.그 상상의 나라 탐나라공화국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강우현 선생님 건강하세요.
탐나라공화국 강우현선생님과 제주이글루쥔장 월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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