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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산악회 5월 산행 안내

최재영 | 조회 수 955 | 2011.04.30. 17:48

  OB산악회에서는 5월 산행을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금성산(金城山, 530m)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중앙대학교 동문이나 그 가족은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동문이나 가족은 010ㅡ8730ㅡ9063(김건일, 행정학과 18회)으로 연락주시면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집합시간 :  2011년 5월 15일(일)  08:00    *우천불구

  집합장소 :  용산 역전광장(하나투어 버스 대기)

  준 비 물 :  산행에 필요한 장비와 중식

  회     비 :  남자(20,000원),  여자(10,000원)

  금성산(金城山 530m) : 금성산은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성의 명산이다. 해발 530m의 높이로 태백산맥 남쪽 일부를 차지하고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飛鳳山, 672m)과 함께 절경을 이루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소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등의 수목이 주를 이룬다. 또한 백악기의 하양자루형 칼데라를 가진 화산암복합체이기도 하다. 산의 모양이 가마처럼 생겼다 해서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금성산이 자리 잡은 금성면은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여서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조문국 시대에 조성한 길이 2,730m, 높이 4m의 금성산성을 배경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산성을 따라가면서 흔들바위, 조문전망암, 아들딸바위, 동굴, 솟대바위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산성을 따라 등산로가 개설돼 대체적으로 산을 오르기가 편하지만 정상에 닿을 때까지는 가파르기 때문에 제법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하지만 일단 정상에 서면 주변의 탁 트인 조망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이 산의 특징은 정상이 600여 평의 평지라는 점이다.

  금성산 정상의 평지는 천하제일의 명당지로 이곳에 조상 묘를 쓰면 당대의 만석꾼이 되지만 주변 지역은 3년간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어서 1970년대만 해도 인근에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누군가 묘를 쓰지 않았는지 확인하느라 일대를 파보고 확인했다고 한다.

  산행 종점 인근에는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인 수정사가 있고 탑리 오층석탑, 관덕리 삼층석탑, 빙산사지 오층석탑 등 우리나라 석탑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석탑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문익점 면작기념비, 조문국 경덕왕릉 등의 유적지가 금성산 일원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이중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빙계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빙혈과 풍혈로 유명하다.



 

 

 
등산로 입구

 

 

 
첫번째 전망대

 

 

 
정상 부근의 두번째 전망대

 
봉수지

 

 

 
정상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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