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백화점인 해롯즈(Harrrods)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런던 어디에도 다이애나와 관련된 기념물이 없는데 해롯즈에 그녀를 추모하는 ‘다이애나 앤드 도디 메모리얼’이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에는 다이애나의 사진과 파리에서 다이애나와 함께 죽은 해롯즈 회장의 아들 도디 알 파예드 사진이 함께 놓여 있고 방명록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진 앞에는 차 사고로 숨지기 전 파리 리츠 호텔 방에서 마지막으로 마신 샴페인 잔과 도디가 다이애나에게 주려던 약혼반지가 크리스탈 안에 특수 처리되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약혼식을 며칠 앞두고 비극을 당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다이애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알 파예드 자선재단이 세워졌다는 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른 곳에는 기념비적인 물건들이 없는데 이곳에만 다이애나 그리고 그의 남자 도디의 사진과 물건이 있는데 영국 왕실이나 영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해롯즈는 이집트 갑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시지요?
저는 왜 이런 일이 우리나라의 경우와 대비해서 생각해 보는지 모르겠어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박 시 호 (행복편지 발행인 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Photographer)
박시호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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