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앙대학교 제11회 북미주동창회 총회
제11회 중앙대학교 북미주동창회 총회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기간동안 미주 전지역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L. A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동창회에서는 유용태 회장과 최철화 상임부회장이 참석하였고,
총회 기간동안 낯선 동문들도 많았으나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그 사실만으로 어느 순간이라고 할 것 없이 바로 친숙해지며, 선후배의 끈끈한 정으로 하나가 되는 행사였다.
총회 전날 유용태 회장과 최철화 상임부회장은 현지 언론인 이승상 동문의 안내를 받으며, L. A 지역 언론사인 KBS America, TVK 24, 한국일보, Radio Korea, 중앙일보, 라디오 중앙 과의 인터뷰를 통해 L. A 지역에서 재미 중앙대학교 동창회를 개최하는 의미와 그 목적에 대해 설명하였다.
총회 첫째날 Wilshire Plaza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유용태 동창회장, 최철화 상임부회장, 모교 홍원표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톤, 필라델피아, 보스톤, 독일 등지에서 모인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환 북미주연합회 회장의 총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총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유용태 동창회장은 미주지역에서 북미주동창회를 위해 헌신하고 많은 협력을 하여준 동문에게 감사의 표시로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북미주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는 아주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하고, “중앙인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학교법인과 함께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고 글로벌 대학으로 웅비하는데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해 참석한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치러진 ‘동창회와의 대화’에서 유용태 동창회장과 북미주 동문들은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방향과 내년 총회를 모국에서 개최하자는 안건으로 진행됐다. 선후배 동문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L. A의 밤을 보냈다.
둘째날은 2백여 동문들은 ‘동창회와의 대화’ 시간에 모교와 동창회의 위상 제고와 북미주 동창회의 계속적인 유대 강화를 위해 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 모국에서 개최되는 동창회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토론이 있었으며, 이후 세부적인 내용을 교환하기로 결말을 보았다.
총회 마지막날은 곽영철 목사의 집도로 조찬 기도회가 열렸으며, 행사 마지막까지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염원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동문들의 눈시울이 불거졌으며, 교가를 제창으로 아쉬움을 담고 제11회 총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