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제98주년 개교기념식이 10월 10일(월) 오전11시부터 모교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501호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창수(회계80) 총장, 박용현 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모교, 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중앙대학교 개교기념일 : 10월 11일

 

 

이 날 행사는 모교 총무팀장의 사회에 맞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혁보고 ▲표창(영년근속상, 교원 교육·학술상, 공로상) ▲식사 ▲축사 ▲교가제창 ▲폐식선언 으로 이루어졌다.

 

 

김창일 교무처장은 연혁보고를 통해 "1918년 중앙유치원에서 시작한 우리 중앙대학교가 어느덧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하였다. 학교 건립을 위하여 물심양면 헌신하신 임영신 박사님과 의혈중앙의 모습을 몸소 실천하신 우리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CAU 2018+ 계획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극대화하여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년근속상은 30년 근속 교직원 24명, 20년 근속 교직원 25명, 10년 근속 교직원 40명에게 수여되었다.

 

 

교육상은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조수현 교수, 공과대학 화학신소재공학부 장석태 교수, 생명공학대학 시스템생명공학과 신차균 교수에게 수여되었다. 사진은 조수현 교수.

 

 

 

학술상은 창의ICT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고중혁 교수(左),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이상권 교수(右)에게 수여되었다.

 

 

 

모교 발전을 위한 공로를 세운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총 9명으로, 권영욱(학생처), 박재희(의과대학), 양승일(기획처), 이철교(정보통신처), 조경훈(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 박원석(학술정보원), 심관흠(시설관리처), 윤준호(다빈치인재개발원), 이현정(사범대학·교육대학원·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교직원에게 수여되었다.

 

 

 

김창수(회계80) 총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 중앙대학교가 개교 98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중앙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98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에는 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이 완공되었고, 중앙일보 학과평가, QS대학평가, THE세계대학평가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쾌거를 이루고 있어, 우리 중앙인에게 의미있는 해입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2018년 개교 100주년을 2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혈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마음에 새기고 중앙의 역사를 돌아보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리 중앙대학교의  미래의 비전을 확신하는 날이다. 중앙인 여러분 모두 발전된 모교를 확인하시어, 모교를 향한 애정을 느끼시는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중앙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총동창회장 축사 대독을 맡은 이창수(경영72) 수석부회장은 "우리 모교의 개교98주년을 25만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

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의 웅장한 모습에 명문사학 우리 중앙대학교가 재도약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더불어 의혈 중앙인 모두가 모교를 위하여 합심한 결과, 우리 대학은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교의 훌륭한 교육인프라와 재학생 후배들의 뛰어난 자질이 함께하여, 중앙대학교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에 저 역시도 중앙인으로서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에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을 위하여, 또한 중앙의 새로운 1,000년을 위하여 총동창회에서도 모교와 동문들 그리고 재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모교와 동창회의 화합을 강조했다.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모교 개교 제98주년 기념식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