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학번 홈커밍데이’가 지난 10월 29(토) 오후 2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창수 총장과 강태중 교학부총장, 박해철 행정부총장, 조갑출 간호부총장, 김병기 기획처장, 장재옥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이창수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김영진(경영학부 86) 국회의원, 신기정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등 동창회 주요인사를 비롯한 86학번 동문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학과별 부스행사를 중심으로 한 사전행사와 4시부터 오대규(연극영화 86, 배우)동문과 허윤정(연극영화 86, 교수)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식행사, 6시부터 김수용(연극영화 86, 코미디언)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신기정(신문방송 86) 동문은 환영사에서“30년 세월동안 삶의 부침을 알아버린 우리들이 아닌, 누군가의 어른으로서의 책임만을 가진 존재가 아닌 모교 캠퍼스에서 즐거움과 아쉬움을 나누었던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수 총장은 축사에서 “입학 3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98년의 역사 동안 우리 대학은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뤄내 왔다. 특히, 2016년은 QS(Quacquarelli Symonds)세계대학평가와, THE(Times Higher Education)세계대학순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공신력 있는 내.외부 대학평가에서 국내대학 순위 상위에 랭크 되었으며, 사법시험을 비롯한 행정고시, CPA 등 괄목할만한 재학생들의 성과로 인해 대학 뿐 아니라, 동문회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변화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의 위상을 찾기에는 갈 길이 멀고 험난하기에, 이 멀고 험난한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자 한다. 86학번 동문들과 함께 한다면, ‘휴수동행(携手同行)하며’ 보다 빨리 그리고 즐겁게 그 길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늘 지금처럼 모교를 향해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창수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86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축하하며 오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원한다. 많은 우리 중앙 동문들이 각계각층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더 멀리 그리고 더 높이 나아가기 위해선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 ‘의 와 참’의 전통을 이어받아 상호소통과 상부상조를 통해 더 많은 동문이 정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네트워크 결성과 후배 육성을 위해 86학번 동문들이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찬과 축하공연은 김성민(성악과 86, 성악가) 동문의 중창을 오프닝으로 7080을 회상할 수 있는 가수 K2 김성면, 육가수가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동문들이 학교에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모교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행사를 끝으로 86학번 홈커밍데이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신기정 동문은 86학번 동문 일동을 대표하여 모교에 발전기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