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부산 국제호텔에서 ‘부산·김해·양산지역 중앙대학교 동문회’ 주관으로 ‘2017년 중앙인의 밤’ 송년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영 부산·김해·양산지역 동문회장(약학 67)을 비롯한 고군상 명예회장(행정 57), 김용환 고문(법 55), 김진홍 동문(경영 71) 등 많은 동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대학에서 김창수 총장과 장재옥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모교와 동문회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창수 총장은 모교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발전기금(3천만원)을 전달한 ㈜동우개발 회장 김진홍 동문에게 감사패를, 지역에서 모교 발전과 동문화합에 기여한 부산·김해·양산지역 동문회 황인영 회장(약학 67)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창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부산·김해·양산지역에 계신 동문 선후배님들의 환대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국가 경제가 얼어붙은 시기에 각 지역에서 모교를 위해 열심히 달려오신 동문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마음의 뜻을 담아 격려했다. 아울러 “모교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7위를 기록하고,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지만, 현재 우리 대학의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아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이 절실하다. 또한 대학이2018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어 대학 구성원과 25만 동문들이 의기를 투합하여 Acting together로 힘을 쏟는다면 개교100주년과 함께 우리 대학의 옛 명성을 되찾는 New Age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고 동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인영 동문회장은 “동문회는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 오늘 자리에 참석해주신 새로운 동문들과 멀리 모교에서 참석해주신 총장님이하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지역 동문회에 대한 모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김해·양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중앙대학교 동문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바이올린 연주와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아울러 100주년 기념 모금 사업인 ‘100 to 100’ 100억 장학기금 모금 홍보 영상 관람, 장재옥 대외협력처장의 모금사업에 대한 설명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