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약학부 교수인 김홍진(약학29) 동문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1년판에 등재됐다.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커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미생물학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김 동문은 2006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부임한 후 학회활동으로 대한약학회 미생물 면역학분과학회 회장, “Archives Pharmacal Research“학술지에 편집간사로 일해 왔으며, 식약청 중앙약심위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심의위원, 한국과학재단 생명과학분과 전문위원등을 역임했다. 기업 활동으로는 동신제약 사외이사, SK케미칼 고문, 동구제약 자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바이러스와 백신에 관해 연구해 온 김홍진 교수는 국제논문(SCI) 45편 과 국내논문 24편을 발표했으며 국제 국내 특허 6건을 등록했으며 현재 3건이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저서로는 “생명공학의약품학”, “항생물질학” 등을 포함하여 총 9편을 출판했다.
최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연구에서 크게 업적을 이루워 자궁경부암예방백신 제조기술을 확립하여 면역보조제를 개발한 국내 벤처와 공동으로 종근당에 한국과 중국에만 판매하는 조건으로 작년에 기술이전을 하였다.
현재 남미 와 인도 제약회사에도 기술이전을 위해 MOU를 맺고 진행 중에 있다.
김홍진 교수가 개발한 백신은 현재 스위스에서 Harlan사에 의해 전임상이 진행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럽에서 임상이 진행 될 예정이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전 세계에 값싼 자궁경부암백신이 공급되어 많은 사람이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