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틸아트 대상에 최우람(조소학과44회) 동문 수상

관리자 | 조회 수 1678 | 2006.10.25. 11:17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조각가 최우람(36)의 '철의 심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중앙대 조소과 출신인 최우람은 외계생명체를 연상시키는 로봇 조각이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로 최근에는 일본 모리미술관의 초청을 받아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우수상은 김병진, 심병건, 주송열 등 3명이 선정됐다.

    스틸아트 공모전은 철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재료로 하는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모두 151명이 응모해 본선작가 20명이 선정됐고, 24일  본선작가  중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 4명이 발표됐다.

    대상 상금은 2천만원, 우수상 상금은 각 1천만원씩이며, 26일부터 11월18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본선작가 20명의 작품 중 관람객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인기상 1점도 결정된다. ☎02-733-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