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문초대회장 최소연동문

관리자 | 조회 수 1617 | 2006.08.01. 03:11
"봉사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

  사람마다 각각의 향기를 지니고 있다고 했던가. 최소연(신문 20) 동문을 만나러 가는 길 내내 그윽한 향기가 발걸음 내내 머무는 듯 했다.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최 동문은 삼보메디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여성으로서의 초대 CEO이다.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최 동문은 이모님의 영향을 많이 맏았다고 전한다. "이모님께서 가천의대를 설립하고 길 병원 재단을 설립해서 나도 자연스레 의약품 사업에 일조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삼보메디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으면서도 봉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돈 버는 일이 보람될 수는 없는 일이다. 봉사하는 삶이 가장 부자이고 행복한 삶이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규방다례 무형문화재 제11호인 어머니와 함께 동덕여대와 인천 중앙 길 병원, 전국의 어린이, 학생들에게 모두 무료로 생활 차 예법을 강습해 주고 있다. 최 동문은 무형문화제 제11호 규방다례 전수조교이기도 하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이자 규방다례보존회 이사 등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최 동문은 "학창시절 영자신문자에서 기자활동을 하며 총장님을 많이 만났다. 총장님을 좋아했던 친구 덕분에 시험기간에는 직접 격려인사도 들었다"고 말하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그런 그녀는 "어머니와 이모님, 승당 임영신 박사를 가장 존경한다"며 "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세심하고 예리한 감각으로 여자가 더 많이 활동해야 한다"며 여성 CEO로서의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동문의 모교사랑은 지난 6월 20일 창립한 여성동문회 초대 회장에 선임되면서 더욱 큰 활약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여성들이 한데 모인 만큼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갖고, 모교 발전에 큰 주축이 될 모임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 "사회에서 중앙인은 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을 갖게된다."며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임영신 박사의 말씀대로 가까운 곳에 진리가 있음을 알아야하고 나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여성동문 모임으로 이끌어가자"고 말하며 그녀만의 향기로운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미연 학생기자
sil6247 2006.10.29. 12:43
UN사무총장 내조자 이신 우리 동문님 더 더욱 분발하시어 내조를 부탁합니다.세계를 움직이는 이는 남자이지만 그 남자를 움직이는 사람은 여자 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