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2016년 12월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인터뷰 '캠퍼스 피플'에서 전재하였습니다.]

 

「캠퍼스 피플」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를 꿈꾸는 그녀, 김경민 학우(경영학부 12)

홍보대사 중앙사랑이 올해부터 준비한 특별한 코너, 캠퍼스 피플!

캠퍼스 피플은 우리 주변의 학우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친구와 함께 할 때 혹은 혼자서 생각을 정리할 때도 음악은 우리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인데요!

중앙대학교에도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우가 있습니다! 중앙사랑이 만난 6번째 캠퍼스 피플, 김경민 학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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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경영학부 12학번

 

정규 - 니가 생각나 레코딩 참여

이경세 - 내 맘에 주여 소망되소서 레코딩, 믹싱 엔지니어 참여

SOMEBODY - BATGIRL (발매 예정) 레코딩, 믹싱 엔지니어

現 프로듀싱 팀 SOMEBODY 사운드 엔지니어

 

 

“You Only Live Once 라는 말처럼 한 번 살게 되는 인생이라면 지금 나이에는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수줍은 미소 속에서도 음악 이야기를 할 때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을 보여준 김경민 학우! 그녀의 열정 가득한 대학생활, ‘캠스톡’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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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S TALK !'중앙사랑'이 묻고, '김경민' 학우가 답한다!

 

Q1.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 경영학과 12학번 김경민입니다. 지금은 4학년에 재학중이고, 두 명으로 이루어진 뮤직 프로듀싱 팀 SOMEBODY 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Q2. 경영학부로 진학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

 

- 어릴 때부터 사업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랐고, 저도 언젠가는 사업가가 되고 싶어서 경영학 전공을 어릴 적부터 꿈꿔왔어요. 수리적인 분야를 좋아하기도 해서 진학 이후에도 재무관련 자격증들을 준비하기도 했었어요.

 

 

 

Q3. MuSe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 저희 동아리가 컴퓨터 미디 작곡 동아리인데 역사가 굉장히 깊은 편이에요. 입학한 해가 저희 동아리 20주년이었는데, 20주년 행사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1기 선배님들부터 많은 선배님들께서 오셔서 후배들 공연도 봐 주시고,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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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본인에게 음악이란?

 

- 저에게 음악이란 '꿈'이에요.

 

- 음악을 업으로 하기 전에는 언젠가 꼭 이루고자 했던 꿈이었고, 시작하고 있는 지금은 계속 이뤄나가야 하는 꿈인 것 같아요.

 

 

 

Q5. 본인의 롤모델인 프로듀서가 있다면?

 

- 교육자로, 프로듀서로, 또 엔지니어로 모든 방면에서 멋진 행보를 보여주고 계신 '이호진' 프로듀서님이 제가 가장 존경하는 프로듀서님이자 롤모델이에요. 음악을 업으로 하게 된 데에도 선생님의 좋은 가르침이 큰 힘이 되었어요. 좋은 음악을 만드는 방법만 가르쳐주신 게 아니라 음악을 계속 해 나가면서 가져야 할 태도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선생님처럼 그렇게 여러 방면에서 멋지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Q6. 학교활동을 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가게 된 계기는? 원래 음악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고등학교 때는 작곡을 전공으로 할까도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그냥 공부를 해서 대학에 오게 되었는데, 이대로는 그냥 남들이 좋다고만 하는 대로 미래를 꾸려나갈 것 같아서, 적어도 평생 가져갈 취미 하나는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뮤직프로듀서 과정과 사운드엔지니어 과정을 듣게 되었는데, 배우다 보니 평생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음악을 하게 되었습니다.

 

 

 

Q7. 피아노를 잘 치신다고 들었는데, 자신에게 특별한 곡이 있나요?

 

- 시몬스 침대 광고음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Erik Satie의 Gymnopedie No.1 을 좋아해요. 저는 주로 마음이 불편하거나 불안할 때 피아노를 많이 치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이 곡을 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자주 연주하고 있어요.

 

 

 

Q8. 음악을 병행하면서도 높은 학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또는 노하우가 있다면?

 

- 딱히 비결이나 노하우는 없고, 잠을 줄이는 편이에요. 비결까지는 아니지만 음악을 하면서 꼼꼼함이나 인내심 같은걸 많이 기르게 됐는데, 오히려 공부할 때의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9. 경영학이라는 전공과 음악프로듀서와의 연결고리를 찾자면?

 

- 프로듀싱을 그냥 작곡, 작사 정도로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은 가수 선정부터 작사 작곡, 녹음, 유통 발매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는걸 프로듀싱이라고 해요. 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처럼 다양한 분야가 프로듀싱에서 모두 다뤄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경영은 무척이나 실용적인 학문이라 프로듀싱 팀을 하는데 저한테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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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비음악 학과에 재학중이지만 음악 산업에 진출하기를 꿈꾸고 있는 많은 학우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 저도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입장이라 제가 조언을 해도 되나 싶지만, 요즘 많이 들리는 YOLO, You Only Live Once 라는 말처럼 한 번 살게 되는 인생이라면 지금 나이에는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많이 불안하고 어렵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믿을 수 없이 행복하고, 항상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많은 학우 여러분께서도 원하시는 일,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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