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 주최 ‘제7회 밤샘독서 행사’가 11월 16일(금) 오후 22시부터 다음 날 17일(토) 아침 6시까지, 무박 2일의 일정으로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밤새 도서관에서 꿈을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성일 행정부총장, 류중석 교학부총장, 오세훈 학술정보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일 행정부총장은 “오늘 밤 독서가 우리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고, 언젠가 우리도 자신의 책 한 권을 남기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중앙도서관은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활기차고 맛있는 다과가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트리스까지 준비되었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었다.
독서뿐만 아니라 OX퀴즈, 독서 그래피티, 서평작성,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딱딱한 독서행사가 아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진행을 도왔던 서예은(교육학과 3학년. 왼쪽)은 “많은 학우들이 즐겁게 참여해줘서 나도 역시 즐겁고, 모두 웃으면서 집에 돌아가면 좋겠다.” 말했고, 행사에 참여했던 윤서교 (국제물류학과 4학년. 오른쪽)는 “밤을 새며 독서를 한다는 것이 뿌듯하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담당 선생님들과 학우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했다.
밤샘독서는 7회째 열렸으며, 많은 학생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