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어느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회사에 파트타이머로 근무하고 있던 젊은 미국인이 이번 여름에 한 달간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그 순간 이 주재원은 이
​ ​
사람 정신이 있어? 없어? 돈이 없어 파트타이머로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는 사람이 돈을 모을 생각은 하지 않고 몇 개월 모은 돈을 가지고 유럽에 가서 한 달 만에 다 쓰고 온다고? 이 친구가 정신이 있는 사람이야?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살면 돈은 언제 모으냐고 질문을 하였답니다.
 
주재원의 생각으로는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며 살던 일과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미국 젊은이가 이해가 되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젊은 친구는 여행을 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 아니냐며 돈을 모아서 뭐하고 사려고 하느냐고 오히려 이상하다면서 질문을 하더랍니다.
우리가 사는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인데, 여행이 제일 행복한 일 아니냐? 그런 것을 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 아니겠느냐?
 
그는 우리나라 사람과 미국인의 차이... 그리고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사는 거지?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돈을 번 후에 놀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를 벌어야 돈을 만족하게 버는 거지?
 
그런데 그때는 갈 수 있는 여건이 될까? 그때도 지금처럼 피 끓는 호기심이 있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건강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인데 왜 내가 이렇게 정신없이 살고 있는 거지?
그 젊은 미국인을 통해 삶과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행도 용기가 필요하구나! 나는 지금 스스로 이런 저런 핑계로 내 스스로를 얽매이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행복을 만들어 줄까요?
 
그것은 바로 맛있는 것을 먹는 일
그리고 좋은 사람과 수다 떨면서 대화하기
그리고 신나게 노는 일
마지막으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합쳐 놓은 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그래서 행복편지도 여러분들과 함께 가끔씩 행복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만을 통해 만나는 것보다 오프라인 통해 만나 대화하고, 함께 즐기면서 사는 것, 이런 것이 또 다른 행복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행복편지 가족들 중에서 함께 크루즈 여행도 하고, 아오모리도 가고, 고북수진도 가고, 아프리카도 가고...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와 핀란드로 오로라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행복을 함께 즐기고 싶은 30명과 함께 하는 행복여행을 안내해 드립니다.
 
여 행 지 : 핀란드, 아이슬란드 오로라 탐험
여 행 기 간 : 2017218() ~ 2017226()
여 행 일 정 : 핀란드, 아이슬란드(79)
참 가 인 원 : 30
출 발 일 : 2017218()
여행 경비(1인당) : 7,400,000
계약금 : 1백만원
신청 마감일 : 20161223
연락처 : 02-397-6107 (전현석 부장)
계좌번호 : 하나은행 215-910021-49604 베스트레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 주소를 눌러 보세요
goo.gl/KdLrcd


박시호의 행복편지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502 [음악] 작곡가 사브리나의 오페라 갈라와 영화속의 클래식음악 OST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5.16. 2649
501 김판석(행정82) 능한 7·9급 공무원, 국장될수 있게…승진기회 확 넓힌다 총동문회 18.11.28. 1037
500 작곡가 사브리나(작곡79)가 읽어주는 오페라 이야기 1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3.25. 893
499 [조용래 칼럼] ‘오래된 미래’ 3·1운동 100주년을 맞다 총동문회 19.02.25. 887
498 조용래(경제78) 부끄러움의 건너편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4.11. 852
497 어떻게 만들어온 원자력인데... 예서 그르칠 수는 없다! 너희들이 누구길래 ‘원자력없는 대한민국’으로 만들려 하는가 총동문회 18.08.02. 828
496 박시호의 행복편지 며느리에게보내는글(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10.13. 781
495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의학93졸) 교수의 ‘암보다 무서운 치매’ 총동창회 18.03.26. 780
494 [조용래 칼럼] 2차 북·미 정상회담 외엔 길이 없으니 총동문회 19.02.12. 774
493 우리 아이 자해(自害)하는지 확인하자 [출처] (교육칼럼) 우리 아이 자해(自害)하는지 확인하자 / 류시호 작가 | 총동문회 18.11.28. 711
492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티폰과 태풍 : 타이푼 등 총동문회 18.07.17. 703
491 [조용래 칼럼] 한국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 총동문회 18.08.02. 692
490 [조용래 칼럼] 통일, 준비는 하되 입 밖엔 내지 말고 총동문회 18.08.13. 672
489 전기위원회,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총동문회 18.07.10. 651
488 [조용래 칼럼] 한반도 대전환의 불씨 키워가려면 총동문회 18.09.10. 628
487 [조용래 칼럼] 한·일 불신 자초했거나 조장했거나 총동문회 19.02.01. 598
486 [조용래 칼럼] 대법 징용배상 판결 후 文정부의 전략은 총동문회 18.11.05. 586
485 [조용래 칼럼]日 배상책임 적시 못한 ‘한·일 청구권협정’ 한계성 지적 총동문회 18.11.22. 586
484 [조용래 칼럼] 끝은 다시 시작으로 이어질 테니 총동문회 19.01.02. 584
483 박기철 (광고홍보 79)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 영웅과 위인 : 영웅전이란 허구 총동문회 18.07.03.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