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꽤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아침과 점심 사이에 식사하는 브런치 시간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래동안 줄을 서서 대기해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식당은 호주인 쉐프가 호주에서 성공하여 영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식당의 여러 메뉴 중에서 우리나라 음식인 김치 볶음밥이 있습니다 
호주인 쉐프가 한국에서 김치볶음밥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자기 나름대로 개발하여 전세계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음식이 외국인의 손을 거쳐 전세계로 알려지고 판매되고 있다 것을 보면서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김치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우리나라 가정주부 누구나 그 정도의 맛을 만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의 세계화를 외치면서 여러 사업을 국가 차원이나 개인 차원으로 시도하였지만 큰 성과없이 답보상태에 있는 점을 생각할 때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전세계 도처에서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 음식이  널리 퍼지기를 간곡히 기대해 봅니다. 
 
 
 
 


박시호의 행복편지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502 [음악] 작곡가 사브리나의 오페라 갈라와 영화속의 클래식음악 OST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5.16. 2649
501 김판석(행정82) 능한 7·9급 공무원, 국장될수 있게…승진기회 확 넓힌다 총동문회 18.11.28. 1039
500 작곡가 사브리나(작곡79)가 읽어주는 오페라 이야기 1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3.25. 894
499 [조용래 칼럼] ‘오래된 미래’ 3·1운동 100주년을 맞다 총동문회 19.02.25. 887
498 조용래(경제78) 부끄러움의 건너편 file 중앙대총동문회 19.04.11. 853
497 어떻게 만들어온 원자력인데... 예서 그르칠 수는 없다! 너희들이 누구길래 ‘원자력없는 대한민국’으로 만들려 하는가 총동문회 18.08.02. 830
496 박시호의 행복편지 며느리에게보내는글(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10.13. 781
495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의학93졸) 교수의 ‘암보다 무서운 치매’ 총동창회 18.03.26. 780
494 [조용래 칼럼] 2차 북·미 정상회담 외엔 길이 없으니 총동문회 19.02.12. 774
493 우리 아이 자해(自害)하는지 확인하자 [출처] (교육칼럼) 우리 아이 자해(自害)하는지 확인하자 / 류시호 작가 | 총동문회 18.11.28. 713
492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티폰과 태풍 : 타이푼 등 총동문회 18.07.17. 703
491 [조용래 칼럼] 한국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 총동문회 18.08.02. 693
490 [조용래 칼럼] 통일, 준비는 하되 입 밖엔 내지 말고 총동문회 18.08.13. 673
489 전기위원회,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총동문회 18.07.10. 651
488 [조용래 칼럼] 한반도 대전환의 불씨 키워가려면 총동문회 18.09.10. 630
487 [조용래 칼럼] 한·일 불신 자초했거나 조장했거나 총동문회 19.02.01. 600
486 [조용래 칼럼] 대법 징용배상 판결 후 文정부의 전략은 총동문회 18.11.05. 587
485 [조용래 칼럼]日 배상책임 적시 못한 ‘한·일 청구권협정’ 한계성 지적 총동문회 18.11.22. 586
484 [조용래 칼럼] 끝은 다시 시작으로 이어질 테니 총동문회 19.01.02. 585
483 박기철 (광고홍보 79)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 영웅과 위인 : 영웅전이란 허구 총동문회 18.07.03.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