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람들이 아마 가장 좋아하는 취미 생활이 축구 경기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지난 토요일에 첼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사전에 예약하지 못하면 아예 입장권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열기는 대단합니다.

경기장은 첼시에 위치하여 첼시팀이라고 하는데 런던에서도 아주 부자 동네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1905년에 설립되어 41,663을 수용하는 규모입니다.

지금 구단주는 러시아 사람이고 감독은 히딩크가 맡고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변의 도로 통행을 막고 경찰들이 주변을 교통 정리하는데 경기장 일대 주변은 엄청난 인파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몇 킬로미터 전에서부터 걸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장 내부의 열기도 대단한데 제가 간 날은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였는데 입장객의 95%가 첼시 응원팀이고 5%정도가 맨시티팀 응원팀인데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티켓 판매시 장소를 지정해서 한쪽으로 앉게 만들고 그들 주변에 경호요원들이 감싸 앉아 지키고 있다가 골이 들어 가는 순간 일제히 앞으로 튀어 나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사말이 너무 길면 안될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답장 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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