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복편지 가족께서 보내주신 글로 인사에 대신합니다.------------------어제 행복편지와 관련된 일이 있어 그 이야기로 편지를 시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아는 지인께서 2년째 암투병중이셔서 병문안을 갔었습니다.

항암치료의 고통은 설명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암 치료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시고 치료에 전념하셔서 그런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시면서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하는 시기에는 정말 책한 권이 읽히지가 않았는데 제가 선물했던 행복편지 책은 마음에 위안을 주고 감동이 있어 그 책만 읽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신청했던 행복편지 책자를 선물 드리고 나오면서 ', 이사장님께서는 정말 이렇게 널리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편지 책자와 관련된 또 한 가지 사건을 말씀드리면,

제가 저희 가족들과 해외에 좀 오랜 기간 나가 있었는데,

나가는 시기가 책자 배달시기와 맞물려서 해외에서 아는 지인에게 집 앞에 배달 온거 없는지 확인 부탁하였는데 없다 길래 불안해하며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원영훈 실장님께 전화 드려 확인을 부탁하였는데 택배사에서 배송완료 되었다는 말씀을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확인 후에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여, 배송 후에 누군가가 가져가거나 관리소에서 치안상 정리를 하셨나보다...생각하고 있을 때쯤 바로 옆집에서 저희가 집에 있는 걸 확인하시고는 택배가 오랜 기간 집 앞에 있길래 혹시나 몰라 맡아두고 계셨다고 하시면서 주셨습니다.

어찌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어쩔 줄을 몰라하며 받았습니다.

행복편지 책자를 찾기 위해 연락드렸더니 친절히 받아주시고 상세히 확인해주신 원영훈 실장님과 직원분, 사무실까지 다시 돌아가 배송기록을 찾아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송완료가 되었는지 확인해주시고 혹시 모르니 관리사무소에 한번 확인해 보라시며 저녁 늦게 다시 연락해주신 배송기사님, 목 인사 정도만 나누던 사이였음에도 옆집 걱정하시며 택배를 맡아주신 옆집 가족 분들, 이 모든 분들이 행복편지라는 하나의 매개물로 모두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니 '이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고 사람들을 감화해 주시는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매일매일 편지를 전달해 드리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께서도 만날 때마다 고마워하십니다.

아침이 참 기분 좋게 시작되는 느낌이어서 좋다고들 말씀하시면서요...

저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주시고 고마움을 함께 나눌수 있게 해 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사장님께서도 더 많이 행복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어 행복을 나누어 주시길 바라고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드리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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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호 (행복편지 발행인 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Pho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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