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젊은 시절 나이든 어른께서 대화
​ ​
중에 갑자기 손목에 차고 있던 본인의 시계를 보여주며 지금 몇
​ ​
시냐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자기 시계를 자기가 보면 되지 왜 나에게 굳이 보여주며 시간을 묻지?
자기 시계가 좋은 것이라고 자랑하는 걸까? 아무튼 의아한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고 몇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했을까? 오랫동안 궁금한 마음이었는데 나이가 더 들어 노안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비로소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시계를 차고는 있지만 돋보기를 쓰지 않고는 시계 바늘이 보이지 않아 시간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 당시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세월이 지나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이 우리 사회에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만 존재하는 듯 생각하며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지요.
누구에게나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말고 다른 사람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해가 생기고 마찰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행동...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배려가 아닐까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겠지요.

 
 
 


박시호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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