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많이 없어졌지만 예전의 제주도 방언은 알아듣기가 매우 어려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래 보내드리는 제주 방언을 해석이 가능한 분은 저에게 답장을 주세요.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쇠일런 촛은말
 
쇠도못촛고 고푼배 좁앙 그날은 집이완 조냑허영 먹어도 쇠만눈이 뵈려지는 것만달만 목에잘 안노려갑디다~
다음날부턴 쇠 어릴때 사온 화순곶자왈 꼬지강 맺칠을 걸엉 숙대경 댕겨도 어선 스무날만인 도둑 아니민 엉덕에 떨어젼 죽었댄 생각허연 낙심허연 이신디 아침일칙 동네사름이 집이초자완 어젯밤이 꿈을꿔신디 도폭입은 히영헌 하루방이 지팡이 짚언 나타난 이집이쇠가 동쪽에 이시난 또라오라허영 강보난 지푼 곶자왈 소굽에 이신꿈을 쿼댄허멍 닐아칙이 일찍일어낭 정성들영 목욕덜허영 쏠밥허곡 생선도 싱싱헌거 종걸로 사당 굽곡 사과영 국도끌이곡 깨끗한 봉투에 돈5만원담앙 동쪽으로 상초령나두민 왕그네 제지내영 꿈에서 바난디가민 초자진댄 헙디다
어떵사 지꺼진디사 구세주가 또로어서 마씸 닐생각덜 허난 그날 밤새도록 좀도 못잡띠다 뜬눈으로 밤새완 아칙 새백이 솥띠물대완 목욕덜허고 정성들연 상초련시난 삿갓씨고 쇳배들런완 우리안티 상대래 절허랜 허난 정성들영 어멍이영 나영절허난 본인도 절허영게 상에밥 다먹고 봉투는 게왈대래 담으멍 우리안티 동팬이로 돌아안장 정성들영 이시랜허난 어멍허고 둘인 막절허염시난 호꼼시난 석에걸련 와십디다 쇠는 배가골착헌게 꽝만 왕상허연 보난 눈물이 납디다 경허여도 어떵사 고마운지양 그루후제 동네사름이 초자완 우리쇠 굴렁바띠서 가두왔단 몰앙오는걸 봤댄 고소허랜 허여도 기냥 내부렀쑤다
지금도 이사름 촌에 사람신디 어멍보래 가끔강 뵈지민 그생각이 뭉클허게 나마씸~42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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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때 허여난 헛득헌말 들어주난 막 고맙쑤다~~^^

 

 

 
 
 


박시호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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