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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동문회, 대약회장 선거 후보 단일화 시동
서국진 회장 "단일화 최선 다할 것"…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
서국진 회장 "단일화 최선 다할 것"…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
중앙대 약대 동문회가 오는 12월 진행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는 그동안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등에 따라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선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26일 중앙대 약대 동문회(회장 서국진)는 제55차 정기총회를 통해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동문회 차원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국진 회장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중대 약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단일화를 달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서 회장은 "선거 때마다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동문사회의 내부까지 큰 후유증이 발생해 왔다"라며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동문이 나와서 안되기 때문에 그런 동문이 있다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동문회는 총회에서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현재 동문회 고문단, 자문위원단, 현직회장단, 약사회 직전·현직 시도지부장, 현직 약대학장 등 8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참여 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
현 위원들에 감사단, 동문회지부장·분회장, 동문회 출신 약사회분회장, 동기회장단 등을 추가해 180여 명으로 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을 확대시킨 것이다.
이번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대약대 동문회 차원의 단일화를 위해 다양한 동문의 의견을 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중대약대 동문회는 조만간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권혁구 약사공론 주간, 박기배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등에 대한 단일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동문회 장학기금 확충, 모교의날 기념 테니스·골프대회 개최, 이사회 개최 등의 2012년도 사업계획과 1억7,69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매디파나뉴스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 총장 공로패 : 유영후(7회), 방순환(10회), 윤대봉(14회), 손의동(22회),
최영욱(24회)
최영욱(24회)
- 총동창회장 공로패 : 21회 동기회, 안산분회, 유대식(22회)
- 학장 공로패 : 수원분회, 김영희(28회)
- 동문회장 공로패 : 도봉·강북 분회, 양천분회, 고양분회, 성남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