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동창회! 개탄스러운 정기총회!

박숭규 | 조회 수 917 | 2011.07.04. 16:37

우선 신임회장에 당선된 박진서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차기 회장단에서는 (금번)과 같은 무질서하고 개탄스런 난장판 (총동문회장)선거가 일어나지 않도록/(각 명문대학들의 총동문회장 선거방법을 잘 연구해서)차기에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만들어 (동문중에 명망있고/능력있는 분들이 후보 및 회장으로 선출될수 있도록) 주실 것을 건의 합니다. 

이는 반드시 박진서 회장 체제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박진서 회장께서는 꼭 그렇게 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동문회장 선거일은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져서 승자도패자도 깨끗이 승복하고 참가한 동문들도 선거에 공감하며,그날은 동문 선후배.간에 축제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중앙대의 전통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날 투표를 하기 위해서 참가한 후배 동문으로서 한마디 소감을 적습니다. 

(1)동창회 회장단 및 집행부의 무능한 회의 진행 및 준비

모교 발전과 유능하고 명망있는 (총동창회장)님을 뽑기 위해서 한명/한명으로
보면 사회에서 바쁘고 귀하신 (동문)들이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모교 사랑하

는 마음하나로/(요번에는 반드시 회장을 명망있는 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열

망하나로  모인것이다./(중앙대 총 동창회장)에 당선되면  동문들에게 봉사하

겠다는 많은 훌륭한 선배동문들이 지원자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모 후보는 선배들에게 6년간이나 양보해가면서 기다린분도 있다는데../(현 동창회장)은 이런 동문들의 충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3선 개헌을 해가면서 3번 연임함으로서  현동창회를  엉망으로 만들었고/동

문들이 동창회를 외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는 열망하나로) 약 동문 1000명이 개인의 시간을 마다하고 참가하게 되었으며,정말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모이는 (고려대 정도외에는?) 대학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중앙대 동문들은 그 어느대학보다도  모교 사랑이 뜨겁고 자부심이 크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하지만 무능한 집행부의 진행으로 동문회장 선거가 이렇게 졸속 개판으로 진행 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3시부터 무려 3시간 이상이 진행 하도록 우왕좌왕하다가 3시간이 지나서야 결정한 것이 (회장 선출 방법)을 그곳에서 결정한다니 세상에 그런( 코메디)가 어디 있습니까?

정말 한심하고 무능한 회장단이지요.회의장에 온 양식있는 대다수 동문들은 분통이 터졌습니다.

(직접선거)를 한다고 했으면 일사분란하게 직접 선거하면 1시간이면 충분히 끝낼수 있는데 시간을 질질 끌다가 지금 (직접 선거)하면 밤 12시가 되어야 끝난다고 하니...

또 투표 한다고 하면 최소한 입후보한 (입후보 자)들의 프로필 정도는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후보자 프로필 한 장 없고/(투표)준비도 전혀 갖추어지지 않고 (우리)동문들보고 누굴 어떻게 투표하라고 하는 것인지?

아예 투표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인지?묻지 않을수 없읍니다.

5~6년전의 총회와 유사하게 또 반복되는 악순환(고함/욕설/몸싸움)을 보면서 우리 후배들은 (일반 소규모 단체보다도 못한)회장단의 무능함과 한심한 회의진행과 준비사항을 지켜 보면서 양식있는 많은 동문들이 뒤에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2)현행 선거의 문제점

  가)결국 6명의 후보들이 투표해서 결정하는 것이라면 우리 1000명의 동문들은 무엇하러 투표장에 나오라고 한것인지?

적어도 총동창회 후보로서 입후보 할려면 모대학처럼 (추천인 100명이상 및 1억원 공탁금)정도는 할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지 않을까?

 나)이렇게 출마한 후보자들끼리 투표해서 동창회장 뽑는 것이라면 특정 단체가 (어용)후보자 무제한으로 많이 출마시켜서 특정 후보를 투표하면 아주 간단히 회장 되겠군요?(입후보자가  약 50명도 난립할수도 있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읍니다.)

  다)
또한 출마한 후보들끼리 밤 12시가 되도록 (난상)토론해서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회장)뽑으라면 명망있고 덕망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이런 (난장판/진흙탕)에 상처 받으면서 출마 하겠습니까? 발상이 한심한 총회입니다.
현행 선거제도하에서는 덕망있는 후보들은 자진 사퇴안하는 것이 이상할정도이지요.

 하도 엉망인 총회를 보면서 선배님들과 회장단과 (선배)고문단들은 무엇을 했나 반문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촉구합니다.

중앙대 선배들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가?많은 후배 동문들이 허탈감과 분노로 가득찼습니다.선배들을 향한 후배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읍니다.

  향후 동문회장 선출이 공정성 시비를 없애고 축하의 장이 되려면/회장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진정으로 회장단과 (동창회)이사회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정한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앞으로 이 문제를 다얄하게 연구 검토 하겠지만 주요 명문대학들의 (동창회장 )선거 제도를 보니,

  1.(후보자)후보자들의 자격 기준이 엄격함.

-공탁금 (상당액)
-추천인 100명이상

2.각 대학들의 선거제도

총동문회를 대표하는 실질기구인 이사회(총 동창회 부회장및 이사) 강화및 자격 정비( 실질적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학번의 동문들 세력임)하여 모든 동문들이 수긍하는 이사회 구성한다.

-(A대학)
이사회( 자격:부회장 및 이사)에서 투표
-(결격 사유가 없는자/실질 3년간 회비 납부자)에서 후보자에 대해  직선투표 (다득표자) 회장으로  선출하고,(총회)에서 추인함

-(B 대학)
이사회(자격:부회장및 이사)에서 참석자의 2/3을 투표 얻은자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총회에서 추인함.
-(투표권 이사의 자격이 까다로움/2년 이상 회비 납부자등 자격기준 강화)

-(C대학)
총회 당일 직선 투표:최다 득표자 회장으로 선출한다.

-(당일 특정 단체의 인원동원의 시비가 있어서 큰  문제가 많다고 함/공평성 여부 ?)
단) 후보자 자격을 엄격히 해서 아무나 지원 못함/후보자가 소수임)

-(K대학)
(회장 추천 위원회)에서 명망있는 동문들 (검증하여 합의 추대)하여 -총회에서 추인함.
(회장 추천 위원회)의 구성및 자격 엄격함.

선배님들!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명문 중앙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읍니까?

후배가 선배님들을 존경하는/선배가 후배들을 사랑하는 동창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그 상처는 오랬동안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줍니다.)

안타까움에서 이 글 썼는데 오해 하지 마시고 많은 이해 바랍니다.

 

74학번 박숭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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