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 10年'에 성균관대 대도약

동문 | 조회 수 1796 | 2006.10.31. 23:17

'삼성투자 10年'에 성균관대 대도약
[한국일보 2006-10-30 17:33]    

재단 인수후 6,000억이상 투입
최상위권 신입생들 몰리고 SCI급 논문 92→1,568편 급증

언제부터인가 교육계에 정설처럼 퍼져 있는 표현이 있다. “삼성이 성균관대를 인수한 뒤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를 놓고 그동안 ‘돈을 대던’ 삼성은 물론 ‘수혜자’인 성균관대도 공식적으로는 입을 다물었다. 어떻게, 얼마만큼 달라졌는지 변화의 지표를 내놓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기 때문이다.

‘내과 명의(名醫)’로 불리는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30일 자료 1건을 내놓았다. 서 총장은 “내달 12일이면 성균관대가 삼성그룹을 재단으로 영입한 지 꼭 10년이 된다”며 “이를 기념해 주요 성과 및 비전을 알릴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이 공개한 ‘성균관대, 삼성그룹 재단 영입 10년’ 결과물은 예상 그대로였다. 삼성그룹은 봉명재단으로부터 성균관대를 인수한 뒤 ‘학교법인 성균관대’로 법인 명칭을 변경했다. 9명의 이사진 중 고인수 상임감사 등 4명이 ‘삼성맨’이다.

삼성그룹이 지난 9년간 성균관대에 쏟아 부은 돈은 정확히 5,357억원이다. 연평균 595억원 꼴이다. 성균관대 측은 “올해 800억원 정도가 재단에서 들어올 예정이어서 10년간 총 투자금은 6,0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 막대한 돈은 재정부족

속에 침체를 거듭하던 성균관대를 확 바꿔 놓았다. 우선 학교예산은 1996년 1,300억원에서 2005년 4,151억원으로 3배가 됐다. 재정이 풍족하다 보니 전체 세입 중 등록금 의존율은 81.5%에서 올해 40%로 뚝 떨어졌다.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내세운 신입생 유치작전으로 최상위권 학생도 무더기로 입학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상위 1% 이내 학생이 96년 9명에서 올해 326명으로 급증했다. 10년 전에는 단 한 명도 없던 과학고 및 영재고 출신은 올해 56명이나 입학했다.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수는 96년 92편에서 2005년 무려 1,568편으로 급증했다.

서 총장은 “초일류 우량기업이 대학교육에 투자함으로써 얻어지는 학문적 축적과 발전이 성균관대 사례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그는 “2010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 진입이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성균관대는 내달 10일 오후 5시30분 교내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영입 10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10년전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비슷한 처지였는데
지금 성대는 일류를 바라볼 정도가 되었지만 중앙대는 여전히 위태하네요

성대도 그랬지만 중대도 자생적인 능력으로는 도저히 일류진입이 불가능하다는건
이제 명약관화한것 같습니다

성대의 케이스를 보고 알수 있듯이 어떻게 해서든 일류기업을 재단으로 영입하는 것만이
이제 마지막 생존의 길이라 여겨집니다

총장님을 비롯 학교 실무자 여러분이나 힘있는 동문들께서 노력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lovecau 2007.05.10. 12:42
국악대는 음대의 하나의 전공분야로 남겨야 했으며, 국악대신축자금을 경영대나 공대건물신축에 사용했다면 훨씬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스스로 명문대임을 포기한 처사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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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게시판에 글을 쓸때 전에 등록을 글쓰기로 바꾼것은 잘하셨는데요 글을 다 쓴후에는 글쓰기 보다는 등록이란 버튼이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등록을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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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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