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평가 총평

lovecau | 조회 수 1765 | 2006.09.28. 08:02

프로로그

이번 순위를 접하고 두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
우선 12위라는 것에 대해 이제 사학명문이라는 말이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그룹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현실이 대학을 논할 때  항상 몇 손가락 안에서 언급되던 일은 추억이 되어간다는 아쉬움과 12위권 대학출신이라는 생각에 왠지 입학당시와 지금의 인식차에 의해 개인적으로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는 생각에 허탈감이 들더군요. 또한 항상 우리학교와 비교되던 몇몇의 대학이 저만치 앞에 있는 것을 보면서 이제 비교한다는 자체가 양심에 가책이 느껴진다 할까? 하여간 복잡한 심정입니다.

반면, 우리학교의 실상을 잘 들여다보면 12위도 그나마 다행아닌가? 기존의 인지도와 평가자들의 인정이 작용한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바로 뒤에 있는 학교들에 대한 일종의 경계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

아무튼 이대로 수수방관 하면서 무대응 무대책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는 도저히 자존심과 애교심이 용납이 안됩니다. 동일한 생각을 가진 동문들을 집결시켜서라도 학교를 쇄신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평가결과 분석

 


1. 종합평가


 

[평가부문]
교육여건 및 재정,  국제화부문, 교수연구부문, 평판도 사호진출도, 개선도 부문으로 나누어진


평가부문에서 전부문 10위권 이내가 단 한부문도 없는 참담한 현실...

특히 과거 종합평가에서 17위를 하던 시절(당시 중앙일보 평가는 신뢰성이나 공신력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지 않았음)에도 평판도 및 사회진출부문 만큼은 90년대 6~8, 2000년대 9~10위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것에서 이제는 11위라는 것은 가장 심각한 부분이라 생각됨.

 

각순위를 살펴본 결과 몇가지 특징

고려대의 상승 - 그 동안 연세대에 비해 취약했던 교육환경 및 재정부분의 개선과 이공계분야의 비중이 큰 연구분야에서의 약진으로 연대를 추월한 점

경희대의 상승 일반적 인지도에서 우리학교에 뒤졌지만 교육환경 및 재정부분에서 우리학교보다 앞서있던 관계로 항상 엎치락 뒤치락 했었지만 05년을 기점으로 인지도와 평판도에서 우리학교와 역전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뒤쫒아가는 형국이 된 것에 대해 우리학교의 위상에 가장 치명적 요인이 됐다는 생각임.

건국대의 상승 항상 20위권밖이었던 건국대가 작년과 올해 연속 급상승 한 것은 건국대가 각종 평가에 맞춰서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등을 미루어 당분간 이런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임.

서강대의 선전 인지도에 비해 교육환경 및 재정이 열악해 항상 평가에서 우리와 비슷한 이유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이던 서강대가 이번 평가에서 각종 지표를 보면 상당히 개선의 노력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음. 특히 교육환경 및 재정분야가 크게 개선되었음.

  

2. 평가항목별

1) 교육여건 및 재정부문

[
평가항목

  • 과찬의 말씀에 송구스럽습니다.

    중앙대학교. 제 모교입니다. 고교 동기들은 85명이 서울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단체로 응원을 간 적이 없었기에 모교에 대한 애착을 느끼는 졸업생들의 숫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네스코 학생회에서 써클 생활을 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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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님
    • lovecau ·
    • 0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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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우리 동창회홈피에 재학생 후배들도 글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홍보를 했는데 가입이 안됩니답니다. 후배들이 축하메시지 올리고 싶어 안달났는데... ^^ 어떻게 안될까요?

  • 학교홈피에 올라온 홍보사진이랍니다.
    • lovecau ·
    • 0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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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홈피는 학교의 얼굴입니다. 특히 캠퍼스VR은 캠퍼스를 방문해 보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정보이자 대학간 시설을 비교해 볼 수있는 자료죠. 위에 6장은 학교홈피에 올라온 홍보용 사진입니다. 만족하십니까? 저는 스톤에이지란 생각이... 게...

  • 모교를 방문한지 오래되신 분들 이것 감상...
    • lovecau ·
    • 06.09.28. ·
    • 조회 수 1973 ·

    많이 바꼈죠?

  • 총장과 재단의 용퇴만이 중앙이 살길입니다.

    그동안 참고 참았던 실망감에 대한 분노는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20만 동문들이 겪고 있는 좌절감은 누가 보상하는가? 앉아서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이 심정을 이사장과 총장은 얼마나 헤아리고 있는가? 총장과 이사장은 가슴아픈 모교의 현실앞에 안타...

  •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 lovecau ·
    • 06.09.28. ·
    • 조회 수 1946 ·

    중앙일보 96년 경영학과 평가 00년 영문학과 평가 자료 입니다.

  • 중앙일보 평판도 및 사회진출도평가에 대해서
    • lovecau ·
    • 06.09.28. ·
    • 조회 수 2040 ·

    1. 순위분석 평판도 전체순위 04년에 8위 비해 2단계 추락(첨부파일 참조) 평판도 분석은 우리학교의 가장큰 문제인 시설,재단문제와는 상관성이 없지는 않으나(상관성이 있다면 이미지측면에서 피설문자의 응답에 긍정적이미지를 심을 수 없는점 정도일뿐) 졸...

  • 중앙일보평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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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09.28. ·
    • 조회 수 1765 ·

    프로로그 이번 순위를 접하고 두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 우선 12위라는 것에 대해 이제 사학명문이라는 말이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그룹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현실이 대학을 논할 때 항상 몇 손가락 안에서 언급되던 일은 추억이 되어간다는 아쉬움과 12위권 ...

  • 계속 추락하는 中央大
    • sil6247 ·
    • 06.09.27. ·
    • 조회 수 1966 ·

    <계속 추락하는 中央大> 시대는 무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속에 적응치 못하는 사람은 가치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며 삶의 목적을 잃은 사람이요. 낙오자라는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요. 대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걸음 앞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