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앙인의 의지는 강하군요



"마음의 눈으로 가르쳐요"...시각 장애인 오윤진 교수 강단에 서다


[아이뉴스24 2005-1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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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애등급 1급인 시각장애인이 대학 교수로 초빙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최동호)가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으로 초빙한 오윤진 교수가 주인공.

오교수는 초등학교 재학 중 안과 수술을 받다 의사의 실수로 시력을 잃게 됐다. 이후 가족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본인의 노력으로 서울 맹인학교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교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나 또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학을 선택했다"며 "내 강의가 시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이버대학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교수는 "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 장애가 '불능'이나 '무능력함'이 아닌 한 인간에게 주어진 또 다른 하나의 '도전'이며 그 도전을 극복해 나가는 내 삶을 통해 소외된 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윤진 교수가 강의 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행정전공/노인복지전공)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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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디음대 역사상 최초의 맹인 음악박사

국내 최고의 클라리네스트



나는 이상재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아는 것은 그가 시각장애자 클라리넷티스트로서 연주자로 활동하는 것과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것과 지금까지 2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는 것 정도다.
살아가면서 사람을 자주 만난다고 해서 언제나 감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를 처음 만나기전 우리는 전화로 몇번의 통화를 했었다. 대부분 일에 관한 내용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그에게 전해 오는 것은 눈뜬 내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정말 세상은 이런 사람들이 살면서 가꾸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찾었다.

그의 열정적인 언어구사력과 지침없는 에너지는 그가 너무나 밝고 건강한 한 남자로서 그의 어께가너무나 커 보이는 것은 세상을 포용하는 살아온 힘이 아닐런지...

무엇이 오늘날 그를 이 자리에 있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가 살아온 질곡 많은 세상을 그는 원망하기는 커녕 너무나도 아름답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한다.

눈 뜨고 있는 우리가 시각장애를 가진 그 보다 나은게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나 많이 보고, 많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다보니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욕심주머니를 우리는 늘 채울려고 애쓰지 않는가?.

이번에는 그의 책과 함께 음반이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그가 세상을 행해 보내는 메시지는 세상사의 잡념을 잠 재울 수 있는 힘과 혼탁한 세상의 청량제가 될 것이다.

그가 연주하는 음악의 원곡이 가요이든, 팝이나 재즈이든 관계가 없다. 어느 방송 진행자가 컴필레이션 음반을 출반하면서 음악은 판매의 대상이 아니라 선물이라고 했던 것 처럼, 우리에게 진정 선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Painted times 음반은 이상재의 세번째 앨범이다. 1980년~90년대 한국의 대중가요와 클래식 소품들, 그리고 순수 창작곡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절친한 친구이자 바이얼린을 전공한 이재호씨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클라리넷만이 가진 고유한 음색을 위해 편곡된 멜로디와 피아노, 기타, 바순 등 어쿼스틱 악기를 편성하여 감미롭고 편안함을 더 했다. 사랑의 주제를 삼아도 될 만큼 부각된 작품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 슈베르트 '세레나데' 섬머타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이 있으며, 창작곡인 이재호의 Musique concrete 작품도 앨범을 퀄리티를 한층 높여 한다.

또 다른 장르처럼 느껴지는 보사노바풍의 She's in May는 리듬을 가미하여 음악의 반전을 기대한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한편 뜨거운 정열 8월의 태양과 푸른파도, 한 낮의 시원한 빗줄기를 기억나게 하는 Rainy Again과 It ain't necessarily는 라틴리듬을 담아 백미로 일컬어진다.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석사학위
(Master Of Musical Degree)취득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석사학위
(Master Of Musical Degree)취득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수석졸업

제25회 신춘음악회 출연

제5회 부산음악콩쿨 입상

브람스 소나타, 슈만 로망스 음반 발매(EMI코리아뮤직)

Close Your Eyes 음반 발매(Sony 뮤직코리아)

Painted Times 음반발매(2006년 서울음반)

현재, 천안대학교 음악학부 겸임교수

나사렛대학교 음악학부 객원교수
조선호 2007.04.16. 08:32
http://www.jegonet.com 인중,제고 동창회 사이트 접속후, 자유게시판을 클릭해보세요. 몇장의 사진이 더 올려져있습니다.
  • 2005년도 수락산 산행시 찍었던 사진들 중... [1]
    • 조선호 ·
    • 06.09.01. ·
    • 조회 수 1732 ·

    he was selected as the winner. 찍었던 사진으로 동문들의 학과와 졸업 기수를 표시할 수 있지요. 이번 수락산 산행시엔 더 많은 동문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요. 찍었던 사진들속에서 선배님들의 마음을 뺏어내고 있습니다.

  • 동창회 찾아오길 길, 표시 색깔이 너무 흐...
    • 관리자 ·
    • 06.08.03. ·
    • 조회 수 1756 ·

    동창회 찾아오는 길을 볼 경우, 길의 색깔이 너무 흐리게 나타납니다.

  • 자연과학분야 교수1인당 연구비 [1]
    • lovecau ·
    • 06.07.31. ·
    • 조회 수 1703 ·

    교수1인당 자체 연구지원비 단위: 천원 1. 중앙대 22,945 2. 포항공대 20,403 3. 고려대 20,224 4. 울산대 15,573 5. 호서대 15,158 6. 연세대 13,229 7. 세종대 9,723 8. 서강대 9,681 9. 명지대 8,543 10.동국대 7,920 ====================== 출처:중앙일보...

  • [Re] 충격적인 것은 교수1인당 연구비가
    • lovecau ·
    • 06.07.31. ·
    • 조회 수 1155 ·

    최상위권이었다는 것입니다.

  • 모교를 바라보면서 가슴아플때와 고민될때...
    • lovecau ·
    • 06.07.26. ·
    • 조회 수 1787 ·

    후배와 제자로서 선배와 은사를 존경하는 마음과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반성하고 다짐하는 것만큼 자기계발에 자극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런 것을 통해 중앙인임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의 동인이 되어 모교를 위해 미력하나마 헌신하고자 다짐을 하게되는 것...

  • 우리 모두 '자유토론' 광장에 모여 얘기 ...
    • 관리자 ·
    • 0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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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면모로 변신하고 있습니다.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이상과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동창회도 새로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문들의 화합...

  • 한국명시선정위원회간 빈마음에핀안개 공... [1]
    • ckyoon ·
    • 0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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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명시선정위원회간 공동시집 빈가슴에핀안개 발간 많은사랑과 격려 바랍니다 설곡 윤창국박사 드림

  • 중앙대 이대로 주저 앉는가? [1]
    • lovecau ·
    • 06.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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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년 SCI논문수 1. 서울대 3946 2. 연세대 2025 3. 성균관 1568 4. KIST 1452 5. 고려대 1441 6. 한양대 1274 7. 포스텍 882 8. 경북대 862 9. 부산대 827 10. 울산대 799 11. 전남대 745 12. 인하대 742 13. 충남대 662 14. 카톨릭 649 15. 경희대 591 16.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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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ah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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