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취임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 김영관(金泳寬.56) 정무부시장이 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고향을 위해 봉사의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한다"며 "그동안 국제 무역과 민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 경제의 어두운 면을 밝혀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 중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무지개 프로젝트 등 많은 과업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전 직원이 구호와 전시행정보다 작은 것 하나라도 실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변화를 이끄는 편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서대전초와 대전중, 보문고를 나온 김 부시장은 중앙대에서 외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197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조사역을 거쳐 1987년 ㈜대교 기획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1994년 엑스포과학공원 운영 위탁업체로 선정된 ㈜대전 엑스피아월드 전무이사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대교 베텔스만에 이어 지난 3월 ㈜대교문고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취임 직전까지 ㈜대교 고문으로 일해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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