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초, 수원북중, 수원농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 오현규는 중앙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뒤 수원시 음악인으로는 몇 안되는 디플럼(지휘 석사전공) 자격까지 소지한 지휘자다.
그는 그동안 공연 연출가와 교육자(영복여고, 수원공고 등)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수원예술고 설립을 위해 설립추진위원장으로 나서 마지막 꿈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문집에는 그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외유학, 결혼생활과 음악활동 등 모든 인생이 총망라돼 있다.
책은 ▲1부 오현규의 연보 ▲2부 축사 ▲3부 오선지 위의 삶 등 총 6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음악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예술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한다.<고요아침, 367쪽,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