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박중훈(연극영화 40) 동문

최재영 | 조회 수 2174 | 2009.07.17. 14:58


[파워인터뷰] 박중훈 "첫 조연이라 서운하고 낯설지만…"

 

지난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 점심으로 치킨 데리야키 볶음밥을 주문하던 박중훈(43)은 "단무지도 좋지만 김치를 좀 많이 달라"며 종업원에게 정중히 부탁했다. "방송 출연과 사진 촬영을 앞두고 얼굴이 부을까 봐 일주일 넘게 소금기가 있는 음식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일정이 끝나가고 있으니 먹어도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부침이 많은 영화계에서 24년 동안 톱스타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데는 이처럼 철저하고 성실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하고 있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해운대'에서 그는 연기 인생 최초로 조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안성기 선배가 먼저 간 길을 그대로 뒤쫓고 있을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연기 2막'을 기약하고 있는 박중훈을 만나 영화보다는 살아가는 이야기로 대화의 꽃을 피웠다.
 
◇나의 술, 나의 가정 - 이제는 독주보다 와인이 좋다
- 애주가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떤 술을 즐겨 드시나요?
와인을 자주 먹죠. 언젠가 재미삼아 집에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내 인생의 큰 실수들 가운데 95% 정도가 술을 먹고 저질렀더라고요. 거기서 주종으로 따져 보니 소주나 양주 같은 독주가 또 95%였어요(웃음). 한마디로 독주가 문제였던 거죠. 하지만 술을 워낙 좋아하니 완전히 끊을 수는 없겠고, 막걸리나 청주 같은 곡주를 먹자니 살이 찔 것 같고, 그래서 할 수 없이 고른 게 와인이었습니다.
 

- 와인이 체질에 맞던가요? 와인은 숙취가 남는다며 싫어하는 '술꾼'들도 꽤 있습니다.
그게 '멘탈'적인 측면이 강해요. 와인은 순한 술이란 선입견이 있어 더 그럴 겁니다. 또 '술꾼' 대부분이 폭탄주 잔뜩 먹고 와인으로 입가심하는데 다음날 머리가 아프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거죠. 와인은 대화가 가능한 술입니다. 밤에 아내와 거실에서 한 잔씩 먹으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원래 아내는 술을 한 잔도 못 마셨는데, 이제는 제게 와인을 배워 1~2잔 정도는 마실 수 있게 됐어요. 아내랑 아이들이 지금 외국에 가 있는데, 요즘은 혼자 집에서 거의 날마다 와인 반 병씩 먹는 것 같아요.
 

- 아내와 술을 마시며 대화하면 마지막에는 싸우게 되지 않나요? 물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웃음).
아이고, 과도기를 거치고 계시는군요(웃음). 저는 다행히도 그 단계는 뛰어넘었습니다.
 

◇나의 사람, 나의 친구 - 기쁘면서 슬펐던 지난 1년
- 전주 KCC 허재 감독과 절친한 친구 사이시죠.
걔(허감독)랑 고등학교(용산고)는 동창, 대학(중앙대)은 선후배 사이죠. 왜냐하면 저는 재수했지만, 그 친구는 제때 (대학에) 들어갔기 때문이죠. 요즘도 분기 별로 한 번씩은 만나는 것 같습니다. 올 봄 KCC가 2008~2009 동부 프로미 남자 프로농구에서 우승했을 때 마치 제 일처럼 기뻤어요.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허재는 무척 영리한 친구입니다. '무릎팍 도사'에 나가 강호동한테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허재와 당신(강호동)은 공통점이 있다. 무식함으로 위장한 영리함이 정말 돋보인다"고요(웃음). 이 얘기, 칭찬입니다.
 

- 두 분 다 술로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지금 술로 대결하면 제가 이겨요. 옛날 허재가 아니에요(웃음). 물론 예전에는 비교가 안 됐죠. 제가 양주 1병씩 먹을 때, 그 친구는 양주를 박스로 마셨으니까…. 그걸로 끝나나요? 같이 밤새도록 술 먹은 다음날 시체처럼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우연히 TV를 봤더니 걔는 아무렇지도 않게 코트를 누비고 있네!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았죠.
 

- 기쁜 소식을 전해준 친구도 있지만, 슬픈 소식을 전해준 친구도 있었죠.
지난해 (최)진실이가 죽었을 때도 그랬지만, 얼마 전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가 죽었을 때 무지하게 울었습니다. 저랑 사회에서 만난, 몇 안 되는 동갑내기 친구였으니까요. 정말 심지 곧고 괜찮은 친구였는데…, 한국 영화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있어야 할 친구였거든요. 지금도 무심코 정대표한테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해봐요. 그러면 결번이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고, 그냥 전원이 꺼져 있어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나면 또 울게 되죠.
 

-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와의 인연도 화제였습니다.
예술인이나 창작자는 기본적인 성향이 진보에 가까울 수밖에 없어요. 저 역시도 굳이 정치적 성향을 따지자면 아마도 그 쪽(진보)에 가까울 거고요. 그러나 그 형님(노회찬)과의 인연은 정치 성향으로 시작된 게 아닙니다. 그 분의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과 사고 방식에 반했죠. 그래서 지난 총선 때도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드린 거고요. (도와드린 게) 소문이 나지 않기를 원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더군요. 한 번 기사가 나가니까 여기저기에서 계속 보도되는데…. 휴…, 조금 당황했죠.
 
◇나의 인생, 나의 영화 -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드라이아이스처럼 살아가련다
- 요즘 모 영화 주간지에 연재 중인 글이 인기입니다.
그 글에서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영광스러운 작업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솔직하게 얘기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가 영화배우로 살았던 24년 동안은 영화계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대변혁을 경험했던 시기였잖아요. 그 한가운데에 제가 서 있었다는 게 정말 꿈같은 거죠.
 

- 살아오면서 몇 차례 저질렀던 실수들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나요. 한 번은 털고 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편안하게 밝히고 있죠. 솔직히 그런 점은 있어요. 요즘 영화팬들은 제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웃음). 말 안 하고 가면 몰라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 있냐"고도 조언하시는데, 제 마음이 허락하지 않더라고요.
 

-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세도 좋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도 실수를 딛고 재기하는 데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배우들은 평소에 인심을 잃지 말아야 해요. 그래야지 실수도 용서받습니다. 누구라고 콕 집어 말은 못지만, 주위를 보면 간혹 작품이 안 되면 사람들이 은근히 고소해하는 배우들이 있어요.

너무 승률만을 쫓다 보니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게 되고, 그러다가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죠. 제가 즐겨 쓰는 표현인데, 권투 선수로 치면 20전 20승 20KO보다 86전 53승 17패 16무가 훨씬 인정받을 만한 기록이란 거죠. 성공과 실패를 두루 경험하면서 많은 걸 배우는 법인데, 일부 후배들은 지나치게 몸을 사리면서 이기려고만 해요.

일종의 지나친 자기 관리라 할 수 있죠. 변신에 대한 강박증도 문제입니다. 채워진 게 없는 데 뭘 가지고 변신하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코믹이 됐든, 멜로가 됐든 자신만의 이미지도 없는 상태에서 자꾸만 변신을 외치니 그게 될 리가 있나요.
 

- 장동건 씨 같은 절친한 후배들에게 이런 얘기를 자주 들려주시나요?
그렇지는 않아요. 안성기 선배님께서 제게 그랬던 것처럼, 다 큰 친구들인데 자기들이 알아서 하리라 믿는 거죠. 물론 먼저 조언을 구해오면 그때는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말해줍니다. 본인들이 오죽 고민을 많이 하겠습니까? 그 와중에 저까지 끼어들 필요는 없는 거죠.
 

-포스터에 얼굴이 조그맣게 나오기는 '해운대'가 처음입니다. 박사 같은 고학력자를 연기하신 것도 처음이고요(웃음).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인데, 말씀 듣고 보니 그러네요. '해운대'에서의 지질학자 '김휘' 역은 이제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 가운데 '가방끈'이 최고로 긴 인물이 맞습니다.

물론 이순신 장군님도 연기해봤고('천군'), 계백 장군님도 연기해 봤으니까('황산벌') 계급으로는 끝까지 가 봤는데(웃음) 박사는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제 이미지 탓이겠죠. 대중은 제가 영화 속에서 약자나 패배자를 연기할 때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해운대' 포스터에 제 얼굴이 조그맣게 나와 깜짝 놀랐다는 말씀을 주위 사람들로부터 듣는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물론 서운하고 낯선 느낌이 아주 없을 수는 없겠죠. 그러나 이제는 달라질 때도 됐습니다. 배우 생활을 좋아하고 오래하고 싶다면 어떤 상황이든지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안성기 선배님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한 것처럼, 제게도 '해운대'가 터닝 포인트로 남길 희망합니다. 아! 고사 지낼 때 제작자와 감독 빼고 돈 봉투를 두 번째로 낸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웃음).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일단은 '해운대'의 성공 여부를 차분히 지켜봐야겠죠. 완성도만큼만 평가받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기대했던 대로 관객이 들지 않는다면 실망하겠지만, 일희일비하지 않을 겁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거죠. 마치 드라이아이스처럼 냉기를 내뿜으면서도 만지면 뜨거운, 그런 자세로 살아갈 겁니다.

"할리우드? 기대 접은 상태예요"

비도, 이병헌도, 장동건도 할리우드에 가는 마당에, 박중훈에게 할리우드 재진출 여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2003년'찰리의 진실'에 출연했었다. 한국 영화계에서 활동하던 배우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에 비중 있는 주 조연급으로 출연하기는 그가 처음이었다.

이후 동양인 남성을 주인공으로 한 '비빔밥'(가제)이란 제목의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무슨 사정 때문인지 더 이상의 얘기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6년 동안 20고 가까이 수정됐어요. 지금도 수정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할리우드에서 동양인 남성이 주인공인 영화는 만들어지기가 몹시 어려워요. 그럴수록 시나리오가 완벽하리만치 탄탄해야 하는데, 여태껏 만족스럽게 진행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조나단 드미) 감독님과는 이메일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긴 하지만, 출연에 대한 기대는 약간 접은 상태입니다."

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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