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대 명순철 교수와 약대 이민원 교수팀은 동물실험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로부터 방광 및 전립선 요도의 수축을 감소시키고, 요로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물질을 발견했다. 이 교수는 “한의학에서 옥수수수염은 요로결석, 만성신우염,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실험을 통해 실제로 이뇨작용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밝혀 낸 활성물질로부터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