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회장 후계자등극
동아제약이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부사장(43)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정기 주총을 열고 2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와 유충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권성원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강정석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강 회장의 등기이사 임기가 끝남에 따라 공석이 된 대표이사 직을 4남이 물려받게 됐다.
사실상 강정석 부사장이 강 회장의 후계자가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김원배 사장과 강정석 부사장 대표 체제로 움직이게 됐다.
연구소장 출신인 김 사장은 연구개발 분야를 그리고 강 부사장은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